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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음파음파] 실종아동을 위한 특별한 기술

 

 

 

가족을 잃어버린 적이 있나요?

 

 

적지 않은 사람들은 어릴 적 부모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다고,

아이를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아이나 가족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경찰 인력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바로 국가가 제공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의 아이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가 있습니다. 

 

 

 

https://youtu.be/JfQfaUhkXcc

 

 

 

“신호등으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까지”: 아이를 잃어버렸던 아빠가 만든 특별한 신호등

 

출처: https://youtu.be/JfQfaUhkXcc

 

제브라앤시퀀스에서 제작한 특별한 신호등은 ICT 융합 스마트 폴,

즉 횡단보도의 기둥입니다. 

이는 얼굴 인식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의 사고를 예방하고 실종자를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집니다. 

 

 

스마트 폴의 시작은 아이들이 주로 횡단보도로 다닌다는 점이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아이의 얼굴을 감지할 수 있다면,

아이가 없어졌을 때 추적 방향을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제브라앤시퀀스 ( http://www.zebrasq.com/sub0303/1513)

 

 

스마트폴의 맨 위쪽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중간에는 실종자를 찾을 수 있는 얼굴 인식 기능 카메라가,

그 옆 LED 모니터에는 운전자에게 신호의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통 사고 예방, 실종 사고 해결 등 폭넓게 활용되는 스마트폴은

2016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제물포 스마트 타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김포국제공항,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제주공항,

시흥 초등학교 주변, 안양대학교,

인천 검단 신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 다양한 기능을 위해 설치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특별한 기술이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앞서 본 실종아동을 찾는 신호등 외에도 새로운 기술이 결합된 보다 친숙한 실종예방책들도 존재합니다.

바로 아이의 지문 등록하기 GPS 위치추적기 부착입니다. 

 

 

아이의 지문은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활용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경찰청에서 아동이나 치매 어른들의 실종에 대비해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의 인적 사항 등을 등록해두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2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와 함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별도 구비서류 없이 10분 내외로 등록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 Dream’ 어플을 활용하는 방안입니다. 

어플 설치 후 지문사전등록을 선택,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진행하면,

보호자 본인 인증 후 이름, 성별, 나이,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IoT 기술을 활용해 GPS로 확인된 위치

IoT전용망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기기인

‘키코(KEYCO)’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종아동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아동의 위치를 가능한 빨리 확인할 수 있어

보호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SK텔레콤 ( https://news.sktelecom.com/99506 )

 

제품은 긴급호출 버튼과 충전 단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키코’ 어플과 연동되어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치수집 주기와 안심존을 설정하여

안심존 설정한 지역에 진입하거나 이탈하는 경우 등으로 핸드폰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아동 뿐 아니라 반려동물, 치매노인, 장애아동 등의

위치를 알기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SK텔레콤 ( https://news.sktelecom.com/99506 )

 

 

 


 

 

2022년 3월 15일,

40여년 전 헤어졌던 모녀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상봉한 기적이 발생했습니다.

 

보육시설에서 자랐던 실종아동과 가족들은 경찰에 유전자 채취를 맡겼고,

연의 유사성으로 모녀가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유전자라는 작은 단서와 현재의 기술이 만나 가족들의 긴 아픔과 슬픔을 어루어 만져주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5081600053

 

43년 전 외출 후 실종된 딸 경찰 도움으로 만나 | 연합뉴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0여년 전 헤어져 생사조차 알지 못했던 모녀가 경찰의 유전자 분석으로 상봉했다.

www.yna.co.kr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낯설고 새로운 기술들은

우리 생활에 계속해서 익숙해져 갑니다.

 

발전하고 친숙해지는 기술들로

가족들 간의 이별, 아픔과 같은 삶의 공백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지문 사전등록: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SK텔레콤 (https://news.sktelecom.com/99506)

제브라앤시퀀스 (http://www.zebrasq.com/sub0303/1513, https://youtu.be/JfQfaUhkX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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